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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뭅] '신이여, 어디 계시나이까' 현실과 닿아있는 '사바하'
이것을 공고하게 해주는 것은 역시 믿음직한 배우들이다. 이정재, 박정민, 정진영, 이다윗, 진선규, 그리고 이재인까지 있을 법한 현실을 담은 오컬트 영화를 완성해냈다.
장재현 감독은 개봉 당시 한 인터뷰에서 "신이 어디 계신지, 이 잔혹한 세상에서 무엇을 하고 계신지, 그런 것에 대한 갈증을 담았다"고 했다. 편집과정에서 신천지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일부 장면이 신천지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연락에 오디오 일부분이 수정되기도 했다.
한편, 개봉 때와 달라진 현실에서, 방구석 1열에서 보는 영화 '사바하'의 매력은 또 다르게 느껴질 것. '사바하'는 24일 오후 4시50분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