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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입자' 송지효VS김무열, 서로를 의심하는 남매…'궁금증 UP!'
'침입자' 송지효와 김무열의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4일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 측이 25년 만에 만나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남매 송지효와 김무열의 스틸을 공개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주인공 '유진'(송지효)과 '서진'(김무열)의 어색하고 미묘한 분위기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25년 만에 극적으로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반가워하거나 기뻐하는 기색 없이 서로를 경계하고 의심하는 남매의 모습이 가족이라기엔 어딘지 모르게 낯설기 때문.
아무런 의심 없이 '유진'을 받아들인 채 점점 바뀌어가는 집안사람들을 지켜보며 혼란을 겪는 오빠 '서진'과,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서서히 집안 분위기를 바꿔나가는 '유진'의 미스터리한 모습을 담은 캐릭터 스틸은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된 작은 균열이 가장 편안해야 할 공간인 집을 불신과 불안의 장소로 바꿔버릴 것임을 예고한다. 또한, 이제껏 본 적 없는 서늘하고 소름 끼치는 얼굴로 돌아온 배우 송지효와 스릴러 장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배우 김무열이 선보일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가 '침입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내면의 불안을 건드리는 '유진'VS'서진' 캐릭터 스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침입자'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