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시간'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사냥의 시간' 윤성현 감독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윤성현 감독을 비롯해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가 참석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오랜만에 작품을 내놓는 윤성현 감독은 '사냥의 시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그는 "18년도 겨울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이듬해 여름까지 촬영했다. 여러가지 고민을 하면서 편집에 공을 들이다보니 아직도 그래픽과 사운드를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트모스를 통해 작품에 어울릴만한 사운드를 녹여내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조만간 다 마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윤 감독의 노고를 곁에서 지켜본 이제훈은 "작업 기간이 긴 이유가 감독님이 영화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다"라며 "완벽하게 하고 싶은 것 때문에 시간이 길어지는데, 그 시간만큼 관객분들이 새로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사냥의 시간'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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