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로젯'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클로젯' 김광빈 감독이 하정우와 김남길 캐스팅 당시를 회상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제작보고회가 열려 김광빈 감독을 비롯해 하정우, 김남길이 참석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

'클로젯'으로 첫 상업 영화에 도전하게 된 김광빈 감독은 하정우와 김남길의 캐스팅 소식이 거짓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행복한 일이 갑자기 닥치면 제 입 밖으로 나왔을 때 날아갈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그래서 두세 달 동안 저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했다. 부모님들도 캐스팅 소식을 뉴스로 접하셨을 정도"라고 회상했다.

한편, 영화 '클로젯'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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