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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유수빈 "'엑시트' 출연 후 인기 실감? 사람들이 전혀 못 알아봐"
'선물' 유수빈이 '엑시트' 이후 체감 인기를 언급했다.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선물'(감독 허진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패기 만렙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 상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유쾌 발랄 코미디.
유수빈은 현직 소방관이자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의 국산화를 처음으로 제안한 '영복' 역을 맡았다. 엉뚱한 상상력을 가진 그는 상구가 과거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왔다고 굳게 믿는 인물.
올해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영화 '엑시트'에서 짧은 출연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유수빈. 그는 '엑시트' 상영 후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어디를 다녀도) 전혀 못 알아보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선물'을 통해 함께 호흡한 허 감독과 배우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 역시 당연히 감독님, 선배님들과 같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며 "저에게 '선물'은 당연히 해야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선물'을 통해 더 이름을 알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물'은 오늘(28일) 유튜브, 포털 등 온라인과 IPTV, 디지털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