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사진: 삼성전자 제공

'선물'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4일 영화 '선물'(감독 허진호) 측이 신하균, 김준면, 김슬기, 유수빈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패기 만렙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 발랄 코미디.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 인물의 코믹하고 패기 넘치는 매력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표정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상구(신하균)는 남다른 의상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라는 카피가 더해져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1969년에서 2019년으로 타임슬립하게 된 상구는 50년 후 자신의 공장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과 티격태격하며 현재에 적응해 가는 인물로 포스터는 시간을 건너온 상구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상구와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세 청년의 캐릭터 포스터는 상구와 대비되어 기대감을 더한다. 먼저 백팩을 메고 안경을 쓴 '패기 만렙 청춘' 하늘(김준면)은 열정적이고 성실한 청년의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에 뛰어든 하늘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인물로 캐릭터 포스터에 담겨 있는 패기 있는 모습처럼 과연 그의 꿈이 이루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하늘과 함께 창업을 꿈꾸는 '포기하지 않는 청춘' 보라(김슬기) 역시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당차고 유쾌한 매력을 기대케 한다. 그리고 소방관 의상으로 시선을 끄는 '순수한 영혼의 청춘' 영복(유수빈)은 과거에서 왔다는 상구의 주장을 순수하게 믿는 인물로 캐릭터 포스터에서 보이는 코믹한 분위기가 영화에서 어떤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지 관심을 모은다.

이처럼 50년의 시간을 넘어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영화에서 보여줄 유쾌 발랄한 시너지에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선물'은 오는 10월 17일 유튜브, 포털 등 온라인과 IPTV, 디지털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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