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유열의 음악앨범' 김고은이 영화에서 잊지 못할 순간을 언급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정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해인, 김고은이 참석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레트로 감성멜로.

김고은은 영화 장면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1994년 빵집에서 비 오는 날, 서로를 바라보는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 순간 중 하나"라며 "그 장면을 찍을 때 긴 시간 동안 롱테이크로 15분 정도를 감독님께서 상황만 주고 촬영을 진행했는데 저도 영화를 보면서 '아 저런 표정을 미수와 현우가 지었구나' 확인했던 순간이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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