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내요 미스터리' 제작보고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어썸이엔티 제공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전혜빈이 극 중 딸 역할로 나오는 류한비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계벽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김혜옥, 전혜빈이 참석했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마른하늘에 '딸' 벼락 맞은 '철수'(차승원)의 좌충우돌 코미디로, 박해준은 자나 깨나 형 '철수' 걱정 뿐인 동생 '영수' 역을 맡았으며, 전혜빈은 철딱서니 없는 남편 '영수'(박해준)를 꽉 붙잡고 사는 '은희'를 연기한다.

극 중 두 사람 사이에도 딸이 등장하는데, 딸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전혜빈은 "아역 배우 오디션을 참관해서 봤었다. 류한비가 마지막 참가자였는데, 들어오자마자 박해준이랑 닮았다고 생각했다. 저희 셋이 딱 섰을 때 좋을 것 같아 '아! 이친구다' 생각했다"라며 "연기도 정말 잘했고, 채영이랑 같이 걸그룹 댄스를 준비해 와서 보여주는데 현장 분위기가 정말 훈훈했다. 입꼬리가 내려간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2019년 추석에 개봉, '명절에는 코미디'라는 흥행 공식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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