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리브더킹' 진선규 "악역으로 돌아와 마음 편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진선규가 악역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극 중 진선규는 장세출의 라이벌 조직 보스이자 목포 악당 '조광춘'으로 분했다. 장세출에게 은근히 자격지심을 갖고 있는 조광춘은 목포 2선 의원 최만수의 은밀한 제안을 받아들이고, 장세출의 국회의원 당선을 방해하는 인물.

올 한해 '극한직업'과 '돈'에서 각각 치킨 파는 형사, 증권사 매니저 역을 맡았던 진선규는 이번 작품으로 다시 악역을 맡게 됐다. 이에 진선규는 "악역이 마음 편하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오는 6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