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될 놈' 김해숙-손호준, 스페셜 포스터 공개 / 사진: 밀짚모자영화사, 영화사 오원 제공


'크게 될 놈'의 스페셜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크게 될 놈' 측은 11일 섬마을 엄마와 아들의 다정한 한때가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크게 될 놈'은 헛된 기대만 품고 살아온 끝에 사형수가 된 아들과 그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생애 처음 글을 배우는 까막눈 엄니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 영화는 투박하지만 속정 깊은 섬마을 엄니와 생사의 기로에 선 사형수 아들이 편지를 통해 서로의 진심을 나누게 되는 과정을 드라마틱 하게 그린다.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먹먹해지는 존재인 엄마와 스스로도 포기한 막장인생이 돼서야 어머니의 사무치는 사랑에 눈물 흘리는 아들의 이야기는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 믿고 보는 국민배우 김해숙과 대세 배우 손호준이 영화 속 가슴 절절한 사연의 모자로 만나 진정성 있는 연기와 역대급 단짠 케미로 영화의 감동을 이끈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두 손을 마주 잡은 엄마와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화 속에서 엄마와 아들로 호흡을 맞춘 김해숙과 손호준은 쑥스러운 듯 서로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있지만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두 사람의 표정에서 따스한 온기가 느껴진다. 그저 엄마라는 이유를 들어 사형수가 된 아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전하는 엄마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진한 울림을 자아낸다. 아들이 집을 나가고 떨어져 지낸 세월만큼 서로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멀고도 가까운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조명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실 전망이다.

한편, 김해숙, 손호준 주연의 감동 드라마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영화 '크게 될 놈'은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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