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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키스 패밀리', '사도'→'박열'→'꾼' 제작진의 재회…건전한 웃음 예고
베테랑 제작진들이 '썬키스 패밀리'에서 다시 한번 합심했다.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영화로 손꼽히는 '사도', '박열', '꾼' 등을 제작한 베테랑 제작진들이 '썬키스 패밀리'를 만든 것으로 밝혀진 것. 온 가족 로맨틱코미디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
국내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미친 케미와 독특한 스토리 구성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썬키스 패밀리'를 만든 제작진들의 실체가 밝혀졌다. 2014년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빼어난 영상미와 치밀한 고증, 완벽한 연기로 완성한 '사도', 일제 강점기 숨겨진 조선의 독립 운동가 '박열' 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로 반전흥행을 기록한 영화 '박열', 마지막으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진짜 꾼들이 뭉쳤다' 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통쾌한 재미를 선사 했던 케이퍼 무비 '꾼'까지, 만들어내는 영화마다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것은 물론, 한국 영화계에 유의미한 기록을 남겨왔던 제작진이 '썬키스 패밀리'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베테랑 제작진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쌓아왔던 모든 노하우를 응축시켜 온 가족이 봐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건전한 가족 사랑문화에 대한 남다른 시선이 남긴 '썬키스 패밀리'를 내 놓는다. '사도', '박열', '꾼'을 제작한 영화사 두둥의 오승현 대표는 "밝고 경쾌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러면서도 사랑을 주제로 그에 대해 고민하는 가족들을 보여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이번 작품의 시작점을 이야기 했다.
시나리오를 처음 접한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 정상훈 등의 배우들은 "이렇게 유쾌하고 귀엽고 거기에 섹시하기까지 한 가족 영화가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 독특하고 재미있어서 박장대소를 하고, 이례적으로 다 읽은 시나리오를 한번 더 읽었을 정도로 이번 작품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출사표를 던지는 김지혜 감독은 제작진의 완벽한 프로덕션 진행 아래 시나리오의 골때리고 발칙한 재미를 그녀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감성으로 스크린에 그려냈다는 전언.
한편 베테랑 제작진들이 만들어 더욱 신뢰를 얻고 있는 '썬키스 패밀리'는 오늘 3월 27일(수)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