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민효린-박진주, 8년 만에 스크린서 재회 / 사진: 네이버 영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소라, 민효린, 박진주가 '써니'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740만 관객을 동원하며 복고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써니' 3인방 강소라, 민효린, 박진주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통해 8년 만에 스크린에서 재회한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

강소라, 민효린, 박진주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학창시절의 우정과 추억을 그려 복고 열풍을 일으킨 영화 '써니(2011)' 속 칠공주 '써니'의 멤버로 찰떡같은 연기 호흡을 펼친 바 있다. 써니 3인방이 이번에는 '자전차왕 엄복동'을 통해 1910년대 일제강점기의 주역으로 거듭나며 시대를 초월한 흥행 파워를 발휘할 예정.

특히 세 사람은 '써니'와는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를 맡아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찾는다. 먼저 '써니'의 터프한 리더였던 강소라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애국단 행동대원 '김형신'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카리스마와 진중한 면모를 선보인다.

또한 '써니'의 도도한 얼음공주였던 민효린은 일미상회의 홍일점 매니저 '경자' 역을 맡아 당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로 남심을 저격한다. 마지막으로 '써니'의 욕쟁이였던 박진주는 극 중 조선 최고의 자전차 선수 '엄복동'의 속 깊은 동생 '봉선' 역을 연기해 존재감을 뽐낸다.

이처럼 '써니'에 이어 '자전차왕 엄복동'까지 시대를 거슬러 스크린에서 특별한 재회를 앞둔 3인방의 끈끈한 우정에 관객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지훈, 김희원, 고창석, 이시언 그리고 이범수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부터 '써니'의 3인방 강소라, 민효린, 박진주까지 총출동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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