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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근.진 VS 인싸?…'사바하', 극과 극 오가는 촬영 현장 스틸 공개
'사바하'가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7일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열정적인 배우들의 모습과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신흥 종교 '사슴동산'을 쫓는 '박목사' 역의 이정재는 진지하게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이정재와 '박목사'를 돕는 '해안스님' 역의 진선규는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이어 미스터리한 정비공 '나한' 역의 박정민은 진지한 모습부터 장난기 넘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나한' 캐릭터를 위해 무표정한 얼굴과 낮게 깔린 음성, 탈색한 헤어스타일까지 변신한 박정민은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는 캐릭터를 완성해 강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16년 전 태어난 '그것'의 쌍둥이 동생 '금화'로 분한 이재인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와는 다른 밝은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여기에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황반장' 역의 정진영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함께 장재현 감독과의 훈훈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짐작하게 만든다. 이처럼 진지함과 훈훈함을 넘나드는 현장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사바하'는 2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전망.
한편,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으로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탄탄한 캐스팅, 신선하고 참신한 소재로 지금껏 보지 못한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사할 영화 '사바하'는 오는 2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