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가족' 정재영X엄지원, 찰떡궁합 콤비 스틸 속 '달콤살벌 부부 케미'

'기묘한 가족'이 각양각색의 콤비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언론시사회를 통해 새로운 코미디 영화로 호평 받고 있는 '기묘한 가족'이 다채로운 웃음을 예고하는 콤비 스틸을 선보였다.

무한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정재영과 연기변신의 귀재 엄지원이 '기묘한 가족'에서 첫 부부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주유소집 첫째 아들 '준걸'은 아내 눈치 보느라 바쁜 '무늬만 가장' 애처가의 모습을 보여주며 집안의 실세 '남주'와 달콤살벌한 부부 케미를 뽐낸다. 공개된 스틸 속 '준걸'은 '남주'와 티격태격하는 일상 모습부터 긴박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현실 부부 케미를 담아냈다.

반면 김남길과 박인환은 두 번째 부자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남길과 박인환은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2005)'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만나 훈훈한 부자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15년만에 재회한 '기묘한 가족'에서는 정반대의 부자관계를 담아냈다.

김남길이 분한 둘째 아들 '민걸' 역은 집안의 브레인이자 권모술수의 달인으로 좀비에 물린 아버지 '만덕'(박인환)을 시종일관 경계하며 좀비에 맞설 방법을 연구한다. 또한, 물리면 죽기는커녕 회춘하는 좀비 '쫑비'를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이처럼 김남길과 박인환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영화 속 코믹 부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은 이수경과 정가람은 새로운 러브라인으로 극에 핑크빛 기류를 더한다. 주유소집 막내딸 '해걸'은 좀비 '쫑비'를 비즈니스 대상으로만 보는 가족들 사이에서 '쫑비'를 보살피는 인물. 공개된 스틸에서 멍 때리는 '쫑비'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해걸'의 모습은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예측불가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한편, 완벽한 호흡의 부부콤비부터 현실 부자콤비, 좀비와 소녀 사이의 커플콤비까지 다양한 콤비 플레이를 통해 언론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코믹 좀비 버스터 '기묘한 가족'은 2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