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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디오 아닌, '도경수'의 행보…2019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도경수(엑소 디오)의 특급 활약이 눈부신 한 해였다.
도경수는 올 한 해에만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감독 김용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시청자와 관객을 사로잡으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먼저 도경수는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기억을 잃고 아쓰남(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으로 전락한 무결점 왕세자 '이율' 역을 완벽히 소화, 전국을 '낭군님 앓이'로 만들었다.
특히 도경수는 이번 작품이 첫 드라마 주연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목소리, 눈빛, 비주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사극 로코킹'으로 등극, 매회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직진 로맨스를 그려내는 데 성공해 tvN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tvN 전체 드라마 역대 시청률 4위 등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견인했다.
더불어 천만 관객을 넘어 올 한 해 최고 성적을 기록한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에서도 관심병사 원동연 역으로 출연, 짧은 분량이었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도경수는 지난 12월 19일 개봉한 영화 '스윙키즈'에서 수용소 내 최고의 트러블메이커 로기수 역을 맡아 삭발 투혼은 물론 북한어, 탭댄스 등 끝없는 노력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 모두의 호평을 받으며 N차 관람 열풍을 이끌고 있다.
한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도경수는 목소리로 출연한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감독 오성윤, 이춘백)'이 오는 1월 16일 개봉할 예정으로 다시 한번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더욱 빛날 도경수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