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타지오 제공

공명이 '기방도령'에 출연한다.

배우 공명이 영화 '기방도령'에 캐스팅, 데뷔 후 첫 사극 영화에 나선다. '기방도령(가제)'은 남존여비 관념으로 여인들이 억압받던 옛 시절, 조선 최초로 남자 기생이 되어 여인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귀여운 사랑꾼 '허 색(이준호)'과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꽃처럼 화사한 여인 '해원(정소민)'이 진실한 사랑을 찾아 벌이는 사극이다.

공명은 극 중 명문가 자제로 재력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를 가진 '훈선비' 유상 역을 맡는다. 그는 해원을 향한 일편단심의 연심을 품은 순정남이자 허 색과 함께 해원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인물이다.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4차원 매력 부자 강준호로 출연 중인 공명은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영화 '극한직업'에서 열정만 충만한 마약반 막내 형사 재훈 역을 맡았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공명이 영화 '기방도령'에서 어떤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공명이 출연을 확정한 '기방도령'은 1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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