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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개봉하는 명작 속편 7作!
마블 히어로 끝판왕들의 귀환
◆어벤져스 4(가제)|2019년 5월 3일 예정(북미 기준)
아직 타이틀이 공개되지 않은 '어벤져스 4'에서는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와의 싸움이 끝을 맺을 예정이다. '어벤져스 4'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4일(현지시각) 외신 오메가 언더그라운드는 "'어벤져스 4'는 올여름 미국의 뉴욕, 애틀랜타 등지에서 재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재촬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일 것으로 추측되며 '어벤져스 4'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 루소 감독은 "타노스는 아주 강력한 빌런이며, 타노스를 무찌르기 위해서는 매우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전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보다 더욱 진화하면서도 충격적인 시리즈를 예고한 바 있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2019년 7월 5일 예정(북미 기준)
2017년 개봉된 '스파이더맨:홈커밍'의 후속작이 2년여 만에 돌아온다. 전작에서 스파이더맨은 어벤져스에 가입하라는 토니 스타크의 제안을 거절했었다. 이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 3)'에 합류했고,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의 공격을 받았다. 내년 7월 5일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4' 엔딩 이후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더맨이 내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4'와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에서 어떻게 복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9년은 엑스맨의 해!
◆엑스맨:다크 피닉스|2019년 2월 14일 예정(북미 기준)
엑스맨 시리즈 중 마블 팬들이 최고로 치는 코믹북 '엑스맨 다크 피닉스 사가'를 영화화한 '엑스맨:다크 피닉스'가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엑스맨:아포칼립스(2016)'에서 진 그레이 역을 맡았던 소피 터너가 다시 한번 참여하며, 모이라 맥태거트를 연기한 로즈 번은 이번 작품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 뮤턴트|2019년 8월 2일 예정(북미 기준)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뉴 뮤턴트'는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비밀 수용소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017년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렬한 영상과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담겨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당초 올 4월 개봉 예정이었던 '뉴 뮤턴트'는 내년 2월로 개봉이 미뤄졌으나, 로튼 토마토에 따르면 이보다도 더 연기된 8월 개봉될 것으로 보인다.
조쉬 분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혀 새로운 영화가 될 것이다. 공포스럽고 초현실적인 엑스맨 시리즈가 나올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주연에는 '23 아이텐티티'에 출연했던 안야 테일러 조이를 비롯해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메이지 윌리암스, '오리지널스'의 블루 헌트, '기묘한 이야기'의 찰리 히튼,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헨리 자가 등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내년 하반기를 책임질 기대작 3편
◆그것:챕터 2|2019년 9월 6일 예정(북미 기준)
'그것:챕터 2'는 전편 '그것(2017)'으로부터 27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난히 실종 사건이 잦은 마을 데리. 이 마을에 사는 빌은 동생 조지의 실종이 27년마다 가장 무서운 '그것'의 모습을 하고 나타난다는 페니 와이즈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루저 클럽 멤버들과 함께 그에 맞서 싸운다. '그것:챕터 2'는 성인이 된 루저 클럽 멤버들이 페니 와이즈와 다시 맞서기 위해 데리로 모이는 내용을 담았다.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은 한 온라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속편은 기저귀 차고 봐야 할 만큼 무서울 것"이라고 전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킨 바 있다. 과연 '그것:챕터 2'가 월드와이드 매출 7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호러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던 전편의 성적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터미네이터 6(가제)|2019년 11월 15일 예정(북미 기준)
지난 7월 30일 파라마운트는 애초 내년 11월 22일 개봉 예정이었던 '터미네이터 6'를 일주일 앞당긴 11월 15일로 개봉을 확정지었다. '터미네이터 6'는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을 맡고,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새로운 리부트 영화다. 이 작품은 '터미네이터:심판의 날'의 속편으로 제작되며, '터미네이터 3'와 '터미네이터:제니시스'와는 다른 새로운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앞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터미네이터 6'에 대해 "'터미네이터 3'와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의 이야기는 거르려고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터미네이터 1(1984)','터미네이터:심판의 날(1991)'에서 사라 코너로 분했던 린다 해밀턴이 27년 만에 복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9|2019년 12월 20일 예정(북미 기준)
현재 촬영 중인 스타워즈 시퀄 3부작의 최종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은 스카이워커 가문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작품에는 스타워즈 오리지널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스타워즈 팬들의 기대가 크다.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에서 랜도 칼리시안을 연기했던 빌리 디 윌리엄스가 같은 역으로 출연하며,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도 돌아온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2016년 별세한 '레아 공주' 캐리 피셔도 만날 수 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의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우리는 캐리 피셔를 사랑했다. 스카이워커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에 피셔를 배제하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며 에피소드 7편인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촬영분 중 미공개 분을 새 영화에 삽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