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합장 논란 / 사진: 더스타DB


베네딕트 합장 논란 불거졌다.

지난 11일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 홍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셜록' 등이 유명세를 얻어 국내에서 많은 팬덤이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그의 입국장을 찾았고,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 때의 인사법이 논란이 불거졌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한 인사 방법이 가슴 앞에 좌우 손바닥을 맞대고 허리를 숙이는 '합장 인사'였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합장'을 동양에서의 인사법이라고 여기는 무지에서 온 것이라고 지적하며 인종차별을 한 것 이라는 비난을 가했다.

이에 대해 영화 홍보사 측은 12일 "컴버배치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촬영 후부터 불교 문화에 관심이 있었다. 합장에 대해서는 인종 차별의 의도와 의미가 없다. 팬들을 향해 정중하게 인사하는 그의 표현 방식이었다"며 "현장에서 팬들 반응도 좋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오늘(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전날 있었던 합장 논란을 의식했는지, 다른 포즈로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