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와인스틴 / 사진: 유튜브 TMZ 캡처


성추문 와인스틴이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식당에서 뺨을 얻어맞았다.

할리우드 연예매체 TMZ는 10일(현지시간) 와인스틴이 스코츠데일의 생츄어리 카멜백 마운틴 리조트 식당에서 식사하고 나가는 도중 한 남성이 그에게 다가갔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와인스틴을 알아보고는 욕설을 한 뒤 손으로 두 차례 와인스틴의 뺨을 때렸다. TMZ는 화인스틴이 뺨을 맞는 장면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와인스틴 대변인은 와인스틴이 뺨을 얻어맞은 게 사실이라고 확인했자.

파라다이스 밸리 경찰서는 '이 사건을 인지했으나 정식 사건으로 접수하지 않았다. 와인스타인 측이 고소하면 수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와인스틴은 할리우드 여배우들을 지속해서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런던 등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여성을 향한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 캠페인을 촉발하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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