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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예매율 2위…평론가 평점 8.0점 "뜨겁고 아프다"
영화 '1987'이 개봉 전부터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1987'은 26일 오후 3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4.9%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로, '신과함께'는 개봉일인 20일 예매 관객수 27만명을 기록했고, 25일 기준 누적관객수 476만 명을 넘기며 5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네이버 영화에 따르면 영화 '1987'은 기자·평론가 평점 8.0점을 받았다. 평론가들은 "진실과 자유는 광장에서 만난다"(씨네21, 김현수_9점) "뜨겁고 아프다, 감사!"(씨네21, 박평식_7점) "끌고 가지 않는데 끌려들어간다"(씨네21, 송경원_8점) "스필버그 영화처럼, 단단하고 묵직하다"(씨네21, 이화정_8점) "역사적 사건을 정조준하며 본질에 육박하는 힘!"(씨네21, 황진미_9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이 출연했다. 12월 2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