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김태리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이병헌이 차기작인 '미스터 선샤인'에서 호흡을 맞출 김태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3일(오늘) 오후 2시, 제38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CGV에서 진행됐다. 전년도 청룡영화상 수상자인 이병헌, 박소담, 박정민, 김태리가 참석했다.

이날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는 이병헌이 김태리와 출연예정인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오랜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이고 감독, 작가, 배우 등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이들이 많다. 영화와는 다른 긴장감이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스터 선샤인'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지 않았던 한국적인 것과 서양 문물이 혼재된 시절의 이야기라서 굉장히 독특할 것 같다"며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면서 지내고 있다. 김태리 씨와는 어떤 케미스트리가 생길지 궁금하다. 그가 출연한 영화 '아가씨'를 봤는데 좋은 배우라고 생각해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리는 "드라마 촬영은 시작했는데 아직 (이병헌) 선배님과 함께 한 촬영이 없었다. '아가씨'를 찍을 때는 급급해서 설렘을 느끼기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설렘을 더 느끼고 싶고 많이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제38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8시 40분 서울 경희대학교내 평화의전당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미리보는 이병헌❤️김태리, 커플 케미? '미스터 선샤인' 출연소감]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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