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故 김주혁 빈소 찾은 배우 전도연 / 조선일보일본어판DB


배우 전도연이 동료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1일 오전 11시 55분께 전도연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의 김주혁 빈소를 찾았다. 전도연은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김주혁과 호흡을 맞췄다.

오랜 동료와의 영원한 작별이 믿기지 않는 듯 전도연은 눈시울이 붉어진 얼굴과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했다.

전도연의 故김주혁 조문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짜 가슴 아프다. 뭔가 텅 비워져 버린 느낌", "너무 충격적이라 믿기지 않는다", "김주혁씨 부디 좋은 곳에서 따뜻하게 쉬세요", "진짜 내 지인이 죽은 것 같다", "너무 아까운 분이 허망하게 가셔서 믿고 싶지 않다", "오늘도 열번도 넘게 들어와본다", "연예인이 아니라 동네형이 하늘로 간 기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혁 소속사 측은 "나무엑터스는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십시오"라고 고인을 기렸다.

故 김주혁의 빈소는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 예정이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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