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석준 상무가 31일 오전 12시20분 건국대 장례식장 앞에서 "부검실시 후 결과가 나오는데로 장례절차를 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김주혁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전망이다.

아산병원관계자는 31일 다수의 매체에 "김주혁의 빈소가 확정되지 않았다. 빈소는 부검 이후 유족 측에서 다시 문의주시기로 했다"고 전했다.

고인의 시신은 현재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병원에 안치돼 있다.

김주혁 측은 "사고와 사망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일단 하기로 했다. 장례절차는 부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후 4시 30분께 김씨가 몰던 벤츠 SUV가 그랜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고 나서 인근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뒤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지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김주혁은 이송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병원 측은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오후 6시30분 사망했다고 경찰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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