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군입대 / 조선일보일본어판DB


김수현이 배우 활동을 잠시 접고 오늘(10월 23일) 현역 입대한다.

김수현은 지난 6월말,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영화 <리얼> 시사회를 통해 "'리얼'은 제 20대의 마지막 작품이자, 대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구체적인 군입대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욕심으로는 드라마든 영화든 꼭 한 작품하고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친 바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 <리얼>은 국내 관객수 47만명을 동원, 손익분기점 300만명에 못 미치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더군다나 김수현 자신의 군입대전 마지막 필모그래피를 장식한 작품이어서 <리얼>의 흥행 참패는 배우로써 아쉬움이 컸을 것.

한편 김수현은 10월 23일 오후 경기도의 한 신병훈련소에 입소, 군생활을 시작한다. 소속사 키이스트측은 "김수현이 어떤 행사도 없이 조용히 가기를 원한다. 언론과 팬에게 입대 장소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은 지병인 심장 질환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으나, 신체검사 재검을 자청해 4급에서 1급 판정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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