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 윤계상 (우) 최귀화 / 영화 <범죄도시> 제공


배우 최귀화와 윤계상이 1978년생 동갑임이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최귀화는 "윤계상과 동갑이다. 대학로에서 어렵게 공연을 많이 해서 그렇다. 사실 원래도 그랬다"라며 자신의 노안 외모를 인정했다.

최귀화와 윤계상은 1978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39세다.

최귀화와 함께 '컬투쇼'에 출연한 마동석은 "저보다 일곱 살 동생인데 가끔 존댓말 쓸 때가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귀화 역시 "마동석 씨와 친구 역할이라고 해서 불안했었는데 전혀 어려 보이지 않더라.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최귀화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화 '부산행'에서 함께 연기했던 배우 공유와 딱 1살 차이가 난다면서 "서로 말을 놓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귀화는 "촬영 당시 회식자리에서 공유가 말을 놓자고 하더라. 그런데 다음날 촬영현장에만 가면 예의바르게 인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로도 매번 술자리에서 말을 놓자고 이야기 했는데, 술이 깨면 말을 못 놔서 '공유씨'라고 높임말을 썼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세형은 "그럴 때 가장 좋은 게 스킨십이다. 나중에 공유를 만나면 볼을 꼬집으며 친한 척 해보라"고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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