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故 유채영 빈소 / 공동취재단


배우 최성국이 故 유채영을 언급해 화제다.

최성국은 8일 영화 <구세주:리턴즈>(감독 송창용) 라운드 인터뷰에서 故 유채영을 언급하며 "그는 내 최고의 상대였다"고 평가했다.

최성국과 故 유채영은 2002년 영화 <색즉시공>과 2007년 영화 <색즉시공 시즌2>에 상대역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유채영은 암 투병 끝에 지난 2014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최성국은 "그 당시에는 왜 내 상대는 연기자가 아닌 가수 출신 유채영일까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찍을 때도 그렇고 돌아봐도 그렇고 유채영은 내 최고의 상대였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013년 2월 MBC FM4U '윤세윤과 뮤지의 친한친구'에 출연한 故 유채영은 <색즉시공> 촬영 당시를 언급하며 "당시 대본 없이 애드립으로 촬영했는데 최성국의 도움이 컸다"며 상대역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영화 <구세주:리턴즈>(구세주3)는 <구세주> 시리즈와 <위대한 유산> 등 코미디 영화의 프로듀서와 제작, 기획을 맡은 송창용 감독이 진두지휘하고, 최성국을 비롯해 이준혁, 김성경, 정이연 등이 출연한다. 14일(목)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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