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혁권 / 미스틱엔터 제공


배우 박혁권이 소탈한 매력을 과시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는 박혁권이 지난 4일 발간된 영화주간지 ‘매거진M’ 화보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혁권은 평소 작품을 통해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세련된 분위기의 블랙 수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내 화보 촬영이 어색한 듯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박혁권은 화보 촬영이 익숙지 않아 연신 어색한 웃음을 터트리며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을 통해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염정아와는 화보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영화 속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화보를 완성해냈다.

그가 출연한 영화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혁권은 서서히 분열되는 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심을 시작하는 남편 '민호'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박혁권은 진실을 알리고자 거리로 나온  ‘최기자’ 역으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친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에 이어 오는 8월 17일 개봉하는 영화 <장산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