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병헌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배우 이병헌이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제작 퍼펙트스톰 필름)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내부자들>, <마스터>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던 배우 이병헌이 따뜻한 감성 드라마 <싱글라이더>로 돌아왔다.

이병헌은 극 중 증권회사의 지점장이자 모든 것을 잃고 사라진 한 남자 ‘강재훈’ 역을 맡아 기존의 작품들과는 사뭇 다른 열연을 펼친다. 이 작품은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은 제작사를 통해 “한 권의 잘 써진 소설책을 본 듯한 느낌이었다. <싱글라이더>는 한 남자의 심리와 감정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고스란히 따라가는 영화”라고. 그는 이어 “아주 미세한 감정의 변화나 대사로 표현할 수 없는 디테일한 표정 등 배우로서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이병헌을 비롯해 최근 <미씽: 사라진 여자>로 완벽한 열연을 선보인 공효진과 <부산행>으로 천만 흥행 반열에 오른 안소희의 만남만으로도 색다른 조합을 선사한다. 오는 2월 개봉예정.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