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김유정 / NEW 제공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제작 ㈜AD406)의 배우 김유정이 상큼 매력을 발산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 '차태현', 여고생부터 치매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이 작품에서 ‘이형’(차태현)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소녀 ‘스컬리’를 연기한 김유정의 상큼 스틸 3종은 김유정만의 발랄함과 장난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된다.

뾰로통하게 입술을 내밀고 있는 모습부터 동그란 눈으로 누군가를 쳐다보며 새침하게 요구르트를 먹는 모습은 어떤 각도, 어떤 표정에도 굴욕 없는 상큼 매력을 보여준다. 조심스럽게 눈치를 보며 양손으로 가방끈을 꼭 잡고 살금살금 병원으로 들어서는 장면에는 호기심 충만한 여고생 ‘스컬리’와 김유정의 깜찍함이 200% 담겨있다.

차태현은 "발랄함, 엉뚱함, 따뜻함 등 굉장히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스컬리’다. 시나리오를 보고 이 역할을 누가 할까 많은 생각을 했는데 김유정이 캐스팅되어 너무 좋았다. 원래 엉뚱 발랄한 김유정이 ‘스컬리’를 만나 굉장한 시너지를 보여주었고, 현장에서도 김유정이 오는 날은 모두 즐거워했다"고 말해 김유정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유정 또한, “가끔 엉뚱하고 이상한 장난을 많이 치는 면에서 ‘스컬리’와 많이 닮은 것 같다. ‘스컬리’가 내 또래여서 캐릭터에 몰입도 더 잘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차태현과 김유정 외에도 서현진, 박근형, 선우용여, 성동일, 배성우, 임주환, 김윤혜, 오나라, 김사희, 장도윤, 김강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7년 1월 4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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