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1th BIFF] 한예리 "'춘몽'·'최악의 하루', 굉장히 다른 영화"
배우 한예리가 '춘몽'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한예리는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에서 열린 영화 '춘몽'(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날 한예리는 단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한예리는 "해운대 앞에 있는 야외무대 인사에 여러분이 많이 오실거라고 생각했는데 (태풍 때문에 야외무대인사 장소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으로 변경돼)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야외무대도 정말 좋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춘몽'은 세남자 익준, 정범, 종빈과 보기만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은 작품이다. 장률 감독의 10번째 장편연출작이다. 오는 13일 정식 개봉한다.
공교롭게도 세 남자와 얽히는 이야기를 다룬 두 영화에 촬영한 한예리. 그는지난 여름에 개봉한 영화 '최악의 하루'와 '춘몽'의 다른점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예리는 "'최악의 하루'는 관계성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춘몽'은 삶의 전반을 이야기하고 있다. 두 영화가 비슷하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다른 두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면 '춘몽'의 매력과 두 영화의 차이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 오는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