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아수라' 영등포 레드카펫 현장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우성-황정민-주지훈-곽도원-정만식이 영등포를 뜨겁게 달궜다.

범죄액션영화 <아수라>(阿修羅/ 감독 김성수, 제작 사나이픽처스)가 지난 9월 23일(금)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악인열전' 레드카펫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악인열전’ 레드카펫은 다섯 명의 배우와 김성수 감독은 예비 관객들을 위해 싸인, 셀카, 악수 등 뜨거운 팬서비스를 선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답했다.

먼저, 김성수 감독은 <아수라>란 영화에 대해 “악당들이 지배하는 시대에 힘겹게 살아가는 한 남자의 슬픈 운명을 그려낸 영화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15년 만에 재회한 김성수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15년 만에 촬영 현장에서 만났는데, 왜 이제야 다시 만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는 기쁜 마음과 함께 <아수라>라는 영화와 ‘한도경’이라는 캐릭터의 감정에 치중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오랜만에 만난 김성수 감독과의 호흡에 대한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아수라>의 다섯 배우들간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황정민은 “이 배우들과 작업한 순간은 잊지 못할 훌륭한 기억이다. 오늘 이 자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현장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전국민 문자투표를 통해 최고의 악인으로 선정된 황정민은 다시 한번 예비 관객들 앞에서 악인 띠를 두르며, 최고의 악인다운 강렬한 워킹을 선보였다.

얼마전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어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현장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곽도원은 “토론토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영화를 봤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셔서 좋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주지훈 역시 “영화제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이 영화를 즐기려는 마음으로 <아수라>를 봐주셨고, 반응 또한 다이나믹해서 저희도 재미있었다”며 뜨거웠던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정만식은 현장에 있는 관객들을 향해 “여러분도 모두 즐기세요~”라는 유쾌한 멘트를 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사전에 진행된 ‘전국 3행시 자랑’을 통해 선정된 3명의 팬들에게 악덕 포옹과 선과 악을 오가는 눈빛교환, 셀카 등 다양한 팬서비스를 전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아수라>의 특급 팬서비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예비 관객들의 궁금한 점을 대답하는 ‘<아수라> 전화 받으라~’ 코너를 통해 예비 관객들의 질문을 직접 전화로 대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예비 관객의 ‘여자로 태어나면 만나고 싶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 황정민은 가장 어린 주지훈을 꼽았고, 정만식과 주지훈은 황정민을 꼽으며 가장 재미있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라는 멘트로 서로를 향한 애정 가득한 마음을 드러냈다.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액션씬’을 묻는 질문에 정우성은 “무엇보다도 캐릭터들끼리 부딪혔을 때의 심리적 액션이 기억에 남는다”는 대답을 통해 다섯 악인들간의 물고 물리는 지옥도를 다시 한번 궁금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역할 외에 가장 탐나는 역할’을 묻는 질문에 곽도원은 “황정민의 시장 역할을 도전해보고 싶다. 시나리오를 보고 이 역할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황정민이 정말 연기를 잘했다”라며 황정민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아수라>는 오는 9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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