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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망미인' 김예원, 영화-드라마-뮤지컬로 '트리플 흥행' 노려
김예원이 영화-뮤지컬-드라마 등 다방면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김예원은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잭 더 리퍼'를 비롯해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국가대표2' 그리고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통해 연달아 얼굴을 비춘다.
먼저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에서는 취집으로 인생 반전을 꿈꾸는 전직 피겨 요정 '가연'으로 분해 오달수, 수애, 오연서 등 쟁쟁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시사회 이후 김예원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담당하는 '가연'의 매력을 십분 살리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이 이번 작품을 만나 제대로 빛을 발한 셈이다.
또한 지난해 뮤지컬 '올슉업'으로 '제9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 신인상을 수상한 실력자인만큼 뮤지컬계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지난달 15일 막을 올린 뮤지컬 '잭 더 리퍼' 무대에서 흠잡을 데 없는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여 연일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사랑에 빠진 여자의 설렘부터 병에 걸려 죽어가는 처절함까지, '글로리아'라는 인물이 갖고 있는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객들을 홀리고 있다.
영화와 뮤지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예원은 8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연출 박신우, 극본 서숙향)을 통해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녀는 공효진의 직장 동료이자, 미인대회 출신 기상캐스터 '장주희'로 변신해 극의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