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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녀시대' 아시아 평정, 한국서도 통할까
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아시아 전역의 흥행 역사를 다시 썼다.
첫사랑과 시작된 가장 반짝이던 시절을 그려낸 <나의 소녀시대>가 5월 12일 국내 개봉한다.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대만에서 개봉 후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말할 수 없는 비밀>(2008),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2)를 뛰어넘는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중국 개봉 후 대만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고 이어 홍콩, 싱가포르까지 개봉하는 국가마다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경신했다. 신인 감독 프랭키 첸과 라이징 스타 왕대륙, 송운화 역시 뜨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나의 소녀시대>는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는 물론 잠 못 이루던 첫사랑의 애틋한 기억, 롤러장, 연예인 책받침, 카세트 테이프 등 90년대를 호출하는 다양한 볼거리로 열광적인 반응과 입소문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