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대배우, (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포스터 / 대명문화공장, 워너브라더스 제공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가 3월 30일(어제) 개봉해 KOFIC(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일별 박스오피스 3위(26,877명)에 안착했다.

알 파치노와 이병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헐리우드 영화 <미스컨덕트>도 어제 개봉해 4위(23,218 )를 차지하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주토피아>에 이어 <대배우>와 함께 나란히 3, 4위에 랭크됐다.

30일 기준으로 73,929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오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대배우>는 관객수에서 3배 수에 달하지만, 스크린수와 상영횟수의 차이를 비교해보면 큰 오차가 나지 않는다. 더군다나 잭스나이더 감독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예상보다 마니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탓 인지, 개봉 당시보다 점차 관객수가 줄어들고 있어 이번 주말 흥행성적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수-김준면(엑소 수호)-류준열 등 현 시대를 대표하는 청춘스타들의 출연으로 주목을 받았던 <글로리데이>가 5위(7,714)를 차지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귀향>이 2월 24일 개봉해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3,553,054명을 돌파하며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절찬리에 상영중인 영화 <대배우>는 대학로 20년차 무명배우(오달수 분)가 '대배우'란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윤제문 분)를 쫓아 영화에 출연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동 코미디. 오달수-윤제문-이경영 등 충무로의 대표 꽃중년 3인방의 열연 외에도 배우 김명민, 유지태, 김새론, 이준익 감독 등 특급 카메오 군단이 대거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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