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하늘 / 조선일보일본어판DB


강하늘이 자신이 출연한 두 작품이 같은 날 개봉하는 것에 대해 난감해 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제작 리양필름)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박현진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 이미연, 유아인, 최지우,
김주혁, 강하늘, 이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강하늘은 "어쩌다 보니 <좋아해줘>와 <동주>가 같은 날에 개봉하게 됐다. 사실 제 의사가 반영되는 일도, 의도도 아니었기에 난감하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동주> 촬영이 끝난 후 3개월 간 놀고 싶은 만큼 다 놀고 <좋아해줘> 촬영에 임했다. 근데 주변에서 개봉이 같은 날이니까 왜 안 쉬냐고 하더라. 두 작품 다 내가 사랑하는 작품이라 잘됐으면 좋겠다. 동주 좋아해줘"라고 애교 섞인 멘트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좋아해줘>는 <6년째 연애중>을 연출한 박현진 감독의 신작으로 대책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여섯 남녀의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2월 18일 대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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