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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데이' 지수 "수호-희찬-정열과 밤새 수다 떤 게 가장 기억에 남아"
배우 지수가 EXO(엑소) 수호, 김희찬, 류정열과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지수는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 야외무대인사에 배우 김희찬, 최정열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지수는 재미있는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특별한 에피소드보다는 영화 촬영 기간 동안 넷이 같은 숙소에 머물러서 촬영 끝나면 넷이 모여 밤새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수는 "넷이 옹기종기 모여 수다 떨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지수와 함께한 김희찬 역시 "숙소에 오면 피곤해서 잘 법 한데 계속 누워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함께 고민하던 순간이 제일 즐거웠다"고 말했다.
'글로리데이'는 우정으로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순간 운명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하룻밤 사건으로 인해 감당하기 벅찬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20살 네 친구가 겪는 격렬한 드라마를 그려낸 작품이다. '글로리데이'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에 선정돼 정식 개봉 전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열리며 총 11개부문 75개국의 영화 304편이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센텀시티 롯데시네마·남포동 부산극장 등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