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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사도'서 당돌한 매력의 화완옹주 호연
배우 진지희가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에서 화완옹주로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사도>에서 진지희는 극중 영조(송강호 분)가 아끼는 딸이자 사도(유아인 분)의 여동생인 화완옹주로 출연, 영조와 사도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안위를 확보하기 위해 세손이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애쓰는 역할로 호연을 보였다.
그간 영화 <고령화가족>, <인류멸망보고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해온 진지희는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보다 훨씬 더 성숙해진 연기로 관객을 찾았다.
특히 <불의 여신 정이>, <해를 품은 달>, <인수대비> 등 다양한 사극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진지희는 이번 작품 <사도>에서 역시 특유의 사극톤을 구사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살렸다.
한편, 영화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작품으로 9월 16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