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영화 전성시대…'베테랑' 1080만-'뷰티인사이드' 139만-'암살' 1200만 관객수 돌파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NEW,쇼박스 제공


박스오피스에 영화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암살>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오늘(3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서비스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이 누적관객수 10,813,492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로 <뷰티 인사이드>가 1,390,885명, <암살>이 12,193,119명의 누적관객수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황정민,오달수,장윤주 등)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베테랑>은 지난 5일에 개봉해 지난 29일(토), 개봉 25일 만에 천 만 관객을 돌파해 통산 17번째, 한국영화로는 13번째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하며 25일 째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작품은 21인 1역으로 화제를 모은 판타지 멜로의 영화 <뷰티 인사이드>로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박서준,이진욱,유연석 등)과 그를 사랑한 여자 '이수'(한효주)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작품.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개봉 9일 째 되는 날 100만을 달성했으며 이후에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고수하며 지난 주말 139만 누적 관객수를 돌파했다.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지닌 영화 <암살>이 3위에 올랐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전지현,조진웅,최덕문)들과 임시정부대원(이정재),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하정우,오달수)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개봉 7주차에 접어들면서도 여전히 뜨거운 열기로 가득찬 <암살>의 행보가 어떤 기록을 더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지난 주 박스오피스 4위에는 27일 개봉한 영화 <치외법권>이 5위에는 13일 개봉한 영화 <미쓰와이프>가 각각 오르며 한국영화 전성시대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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