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여진구, 잔근육 장착 '진구오빠의 남성미' / 사진 : 보그,엘르 제공


영화 <서부전선>에서 열연한 여진구의 남성미 넘치는 화보컷이 눈길을 끈다.

올 추석 기대작인 영화 <서부전선>에서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쫄병 '영광' 역을 맡아 열연한 여진구가 패션지 보그와 함께 한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훈훈한 비주얼,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어린 나이에도 여성 팬들에게 '여진구 오빠'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진구는 숲 속을 배경으로 무채색의 가을 의상을 입은 그의 진지하면서도 성숙한 눈빛에서 더 이상 소년이 아닌 남자로서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또한 패션지 엘르와 함께 한 화보 역시 소년 여진구를 그대로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보 촬영과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진구는 "'영광'은 지금껏 맡은 역할들 중 나와 가장 닮았다. 나이와 성격도 비슷해서 내가 느끼는 대로 표현을 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진지하고 바른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서부전선>에서 의외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까지 비밀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남한군 쫄병 '남복(설경구)'과 우연히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된 북한군 쫄병 '영광(여진구)'이 서부전선에서 맞닥뜨리게 되면서 각자 집으로 무사귀환 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서부전선>은 오는 9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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