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와이프' 엄정화 "애들 목마태워주는 송승헌…낯설어"(인터뷰)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영화 <미쓰와이프>에서 열연한 엄정화가 '아빠' 역할을 맡은 송승헌의 모습을 밝혔다.

잘 나가는 싱글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애 둘딸린 아줌마로 한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되는 유쾌한 인생반전을 그린 영화 <미쓰와이프>에서 '연우' 역을 맡아 열연한 엄정화는 더스타와 만난 자리에서 '남편'으로 등장한 송승헌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엄정화는 "송승헌씨 보고있기도 어색하더라. <미쓰와이프> 촬영 현장에서 송승헌씨가 아이들 목마도 태워주고 쉬는 시간에 같이 재미있게 놀아주더라. 그 모습이 잘 어울리면서도 '저 분이 송승헌씨가 맞나?' 싶기도 하더라"라고 당시 분위기를 회상했다.

또한 '남편'으로 호흡에 대해 "굉장히 좋았다"라며 "송승헌시도 이 시나리오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고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 송승헌이라는 고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했던 마음도 크고, 서로 열린마음으로 대화도 많이하면서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정화를 비롯 송승헌, 라미란, 김상호, 서신애 등이 열연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 가족 코미디 영화 <미쓰와이프>는 오는 13일 개봉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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