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전도연 "회상장면, 이병헌과 웃으면서 즐겁게 촬영"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전도연이 <협녀, 칼의 기억> 속 회상 장면에서 밝은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언론 시사회가 열려 박흥식 감독을 비롯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배수빈, 김영민이 참석했다.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유백'(이병헌)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전도연, 김고은)의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

이날 전도연은 "나이가 보이기도 하는데 평상시 제가 밝은 사람이기도 하고, 이병헌씨도 그렇고 서로 평상시에 오빠, 동생 하면서 이야기하듯이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다. 사실 젊은 시절 이야기라서 부담이 됐을 법도 한데, 저도 이병헌씨도 우리가 어떻게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것 같다. 즐겁게 웃으면서 촬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전도연, 이병헌, 김고은, 2PM 이준호가 전하는 고려말 피할 수 없는 숙명을 담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오는 13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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