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마동석, 알고 보면 여배우에게 겉옷까지 바치는 '섬세남'

함정 마동석과 지안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지안은 "마동석 선배에게 고마운 게 많다. 한 번은 너무 추웠는데 겉옷을 빌려주셨다. 아직도 못 돌려드렸다. 하나하나 세밀하게 챙겨주셨다"며 "연기가 부족해도 잘하는 사람처럼 느껴질 만큼 잘 챙겨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마동석은 "겉옷 돌려주세요. 까먹을 뻔했네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정 마동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함정 마동석, 보기와는 다르게 섬세하네", "함정 마동석, 마동석 결혼했나?", "함정 마동석, 이번 영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정'은 SNS 실화를 모티브로 한 범죄 영화로 5년째 아이가 없는 부부 준식(조한선 분)과 소연(김민경 분)이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친절한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