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측 "임신 10주차…'암살'에 폐가 될까 발표 미뤘다" /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전지현 측이 임신 10주차 사실을 인정했다.

22일 개봉한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에서 '안옥윤' 역으로 극의 80% 이상을 이끌며 여주인공으로서의 입지를 굳힌 여배우 전지현이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전지현이 임신 10주차인 것이 맞다. 소속사 측에서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염려해 먼저 알리고 <암살> 홍보 일정에 양해를 구하고 싶었지만 전지현의 의지가 확고해 계획된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라고 더스타와의 전화 통화에서 밝혔다.

앞서 전지현은 <암살> VIP 시사회에 다른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했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태도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같은 날 일정을 마치고 무대인사까지 드리고 싶었는데 산모인 전지현씨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라며 소속사 측은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의 연출로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등의 명품 배우들이 선사하는 감동을 담은 <암살>은 오는 7월 22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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