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이병헌 "2PM 이준호, 첫 액션이란게 믿기지 않아"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PM 이준호의 연기에 <협녀, 칼의 기억>에서 함께한 이병헌 역시 감탄했다.

2008년 아이돌 그룹 2PM으로 데뷔해 남다른 끼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준호가 영화 <스물>에 이후 <협녀, 칼의 기억>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장을 내밀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

<협녀, 칼의기억>에서 이준호는 최고의 무사가 되기 위해 유백에게 충성을 다하는 '율' 역할을 맡아 진중하고 충직한 무사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처음으로 무술 연기를 해야 했던 이준호는 힘을 주고 호흡을 싣는 방법부터 익히며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해냈다. "연기를 하다 보면 욕심이 난다. 뒷모습까지도 모두 세심하게 표현하고 싶다"며 작은 것 하나에도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고. 액션씬과 동시에 인물의 감정을 이끌어 내는 것이 어려웠지만, 해냈을 때의 성취감만큼은 굉장했다고 전할 만큼 율 역할에 완벽 몰입했다.

힘든 촬영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이준호의 열정은 명장면들을 완성시켰다. 함께 연기한 이병헌은 "춤추던 것들이 몸에 배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날렵하다. 액션을 처음 한다는 얘기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라고 전하며 그의 액션 연기에 극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등과 함께 열연할 2PM 이준호의 사극도전은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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