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천우희 류승룡 로맨스 / 사진 : 조선일보일본어판DB


<손님>에서 17세 나이 차를 극복한 로맨스를 보여준 천우희가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CGV 왕십리점에서 영화 <손님>의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광태 감독을 비롯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참석했다.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모티브로 차용, 1950년대를 배경으로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마을에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마을의 기억을 다룬 영화.

극중 실제 17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디테일한 로맨스 장면을 보여준 천우희는 "류승룡 선배님과 멜로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이 보아도 문제되지 않을 만한 수위라 좋기도 하지만 사실 이루어지려다 말아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승룡은 "천우희와 로맨스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걸 아쉽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 등이 열연해 올 여름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어줄 영화 <손님>은 오는 7월 9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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