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전지현-조진웅-최덕문, 윤봉길 의사 사진 속 태극기 앞에 서다 / 사진 : 쇼박스 제공


<암살>에서 암살단 소속 전지현, 조진웅, 최덕문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7월 22일 개봉을 앞둔 2015년 여름 최고의 웰메이드 화제작 <암살>(감독 최동훈)이 안옥윤(전지현), 속사포(조진웅), 황덕삼(최덕문) 3인의 암살단 스틸을 공개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작전을 앞두고 비밀 접선장소인 상하이 미라보 호텔에서 만난 3인의 암살단이 태극기 앞에서 결의에 가득 찬 미소를 띤 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는 순간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봉길 의사의 사진에서 고증한 당시의 태극기를 배경으로 신념의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돈 밝히는 생계형 독립군 속사포(조진웅), 우직한 행동파 독립군 황덕삼(최덕문)까지 전혀 다른 성향을 지닌 세 사람은 한 팀으로 뭉쳐 친일파 암살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예측할 수 없는 긴장된 상황에도 임무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이는 암살단. 사진 속 기관총과 폭탄을 손에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속사포와 황덕삼,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목에 성명서를 건 암살단의 대장 안옥윤은 앞으로 펼쳐질 작전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타짜><전우치><도둑들>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의 만남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암살>은 오는 7월 22일 개봉,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의 모습을 섬세한 스타일과 웅장한 스케일로 재현해낸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작전을 둘러싼 6인의 인물들이 펼치는 강렬한 드라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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