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하정우-이정재 '암살', 일정 변경 "메르스 국내 확산 고려" / 사진 : 쇼박스 제공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주연의 영화 <암살>이 메르스 여파로 일정을 취소했다.

<타짜>,<도둑들> 최동훈 감독과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의 만남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암살>이 오는 10일 제작보고회 일정을 앞두고 일정을 취소했다.

<암살> 측은 "최근 중동기호흡증후군(MERS)의 국내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상황과 그에 따른 국민 정서를 고려하여 부득이하게 제작보고회 일정을 취소하게 된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암살>의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메르스로 인한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 정중한 인사를 건넸다.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작품.

한편, 조국이 사라진 1933년 상하이와 경성에서 암살작전을 둘러싼 인물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려낸 강렬한 드라마와 시대상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인 영화 <암살>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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