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임지연-김강우 '간신', 흥청망청 중 '흥청'의 충격적 뜻 공개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수필름 제공


2015년 가장 강렬한 화제작 <간신>이 5초 토요드라마 1화- 흥청편을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일,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간신>의 5초 토요드라마 1화- 흥청편은 영화 속 흥청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주요 장면들을 짧고 강렬하게 담아내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시작된 영상은 연산군 시대, 여색과 쾌락에 빠진 연산군(김강우)을 기쁘게 하기 위해 조선 팔도 1만 미녀를 강제 징집했던 채홍사 임숭재(주지훈)의 포악한 횡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곱게 차려 입은 양반집 자제부터 저잣거리의 부녀자까지 여인들의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가릴 것 없이 잡아들이는 채홍 장면이 이어지고 '연산군 시절, 채홍해 온 운평들 중 왕을 가까이에서 모시는 자'라는 설명은 영화 속 역사적 실화인 '흥청'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광기 가득한 연산군(김강우)은 입궐한 여인들을 양팔에 안은 채 즐거워하고 이 모든 일을 주도한 간신 임숭재(주지훈)는 "제 말대로 되고 있지 않습니까"라며 간특한 눈빛으로 미소 짓는다. 이어지는 2화 예고에서는 운평을 품에 안은 채 화살을 겨누는 연산군의 살기 어린 표정과 이를 보며 의미 모를 웃음을 짓는 임숭재의 모습이 교차되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 <간신>은 오는 5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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