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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조한선 '교환', 칸 초청 유력…'끝까지간다' 호응 이을까?
마동석과 조한선 주연의 영화 <교환>이 칸 영화제 초청이 유력시 됐다.
2015년 새로운 포문을 열 파격적인 스릴러 <교환>은 오는 5월 13일 개막하는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이 유력시 됨에 따라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초 3월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프로그래머가 방한한 시기에 출품된 작품 중 권형진 감독의 <교환>과 더불어 민규동 감독의 <간신>, 임상수 감독의 <나의 절친 악당들> 이 감독상 부문 초청작 후보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언급을 전해 들었다. 프랑스 감독협회에서 주관하는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은 독특하고 색깔이 뚜렷한 작품들을 소개해 왔으며,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가 2014년 이곳에서 소개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영화 <교환>은 <호로비츠를 위하여>, <트럭>, <웨딩드레스>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탁월한 연출 감각의 소유자인 권형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권형진 감독은 외딴 섬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탄탄한 연출로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군도: 민란의 시대>, <이웃사람>,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매 작품마다 넘치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동석이 베일에 싸인 '박성철' 역을 맡아 또 다른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조한선이 아내와 함께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권준식' 역을 맡아 연기 인생 최초로 스릴러에 도전할 예정. 그 동안 각각의 작품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강한 남성성을 대표해온 두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조우하여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로 묵직하면서도 강한 힘이 느껴지는 새로운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권형진 감독의 타고난 감각적인 연출과 마동석, 조한선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교환>은 5월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에 대한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6월 관객들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