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김우빈 "이유비의 무서우신 분? 싸이더스 식구의 애정" / 사진 : 더스타 DB


김우빈이 이유비의 "무서우신 분" 발언에 대답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해 개봉 12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한 영화 <스물>에서 잉여백수 '치호' 역을 맡은 김우빈이 더스타와 만난 자리에서 "이유비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인 데다가 두 작품을 함께해서 남다른 정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유비는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스물>에서 함께한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중 친오빠 삼고 싶은 배우를 묻자 "일단 무서우신 분 빼고"라고 웃음 지은 뒤 "관리 좀 심하게 들어오실 것 같은 (김)우빈 오빠 빼고, 저와 친구처럼 수다 떨 수 있는 오빠가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이)준호 오빠?"라고 답했다.

이에 김우빈은 "내심 (친오빠로 뽑히기를) 기대했건만"이라고 말한 뒤 "싸이더스에 들어온 시기도 얼추 비슷하다. 싸이더스 식구들과 다 친한 게 아니라 작품을 하며 자주 만날 기회가 있어야 더 친해진다. (정)주연과도 <스물>을 촬영하면서 친해졌다. 그래서 유독 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주연을 비롯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정소민, 이유비 등이 열연한 영화 <스물>은 지난 3월 25일 개봉해 27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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